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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염 스프레이, 매일 써도 될까? 1)비충혈제거제

will_h 2023. 9. 11. 21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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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,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입니다.

비염의 계절이죠

 

일명 비염 스프레이로 불리는 국소형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는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.

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비충혈제거제와 비강습윤제,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스테로이드제입니다.

 

오늘은 일반의약품 스프레이 중 비충혈제거제(비점막 수축제)에 대해 알아볼거에요.

비충혈제거제란 코 속 혈관을 수축시켜 코 점막을 안정화시키는 약물로,  콧물과 재채기에는 효과가 없고, 코막힘에만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광고 등을 통해 친숙한  '오트리빈S(성분명 옥시메타졸린염산염)', '코앤쿨나잘스프레이(성분명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/클로르페니라민)'이 대표적입니다.

 

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지만, 비염치료제 중 부작용 우려가 가장 커서, 반드시 용량·용법을 지켜 사용해야 합니다.

 

연속해서 1주일 이상 사용하면 오히려 코 점막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는 ‘반동성 비점막 비대’가 나타나고, 반동성 비염으로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.

 

그렇다면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는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은 걸까요?

 

사용법만 잘 지키면 이것만한 비염약이 없습니다!

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의 가장 큰 장점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.

코앤쿨의 자일로메타졸린 성분은 뿌리고 2분만에, 오트리빈S의 옥시메타졸린은 뿌린 뒤 25초만에 코막힘 효과가 개선됩니다.

코가 막힐 때마다 비충혈제거제를 사용하거나 증상이 개선됐는데도 일주일 이상 사용하는 등 오남용만 하지 않으면 반동성 비염 등 내성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 

비충혈제거제는 너무 코막힘이 심해 잠을 잘 수 없을 때 한 번 정도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한다면 내성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: https://m.health.chosun.com/svc/news_view.html?contid=2022093002175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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